[양양맛집]양양군 남애창횟집 (물회, 어죽, 회덮밥)
한겨울 물회가 생각나서 들린 집.경기 침체로 겨울이면 문 연 식당 찾기가 힘들었는데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방문객이 늘면서 조금씩 상권이 살아나는 거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겨울바다를 보기 위해 동해안 드라이브를 하다가 물회가 생각나서 들리게 된 집이다. 남애창횟집 어머니가 치아가 안 좋아서 차가운 물회를 드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회를 부드럽게 잘 씹혀서 다행이었다.육수도 맛있고 회도 신선했다.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었지만 이 집을 추천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사장님이 너무 친절하다.식당에서는 보통 음식을 남기고 오는데 따로 챙겨주신 국수를 세 덩어리나 더 먹고 회도 다 비우고 왔다. 이게 2인 분.사진에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반 이상이 회로 채워져 있다.회보다 채소가 더 많은 경우는 자주 겪지만 여기..
맛집
2018.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