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일화로 잘 알려진 벽계수의 문막 묘역
벽계수로 알려진 이종숙(李琮淑)은 역사적인 기록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는 세종대왕의 17번째 아들인 영해군의 손자, 즉 세종대왕의 증손자로 알려져있다. 청산리(靑山理) 벽계수(碧溪水)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一到滄海)하면 돌아오기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滿空山)하니 쉬어간들 어떠하리 靑山裡 碧溪水 청산리 벽계수 : 푸른 산에 흐르는 맑은 물 一到滄海 일도창해 : 푸른 바다로 한 번 흘러가면 明月 명월 滿空山 만공산 : 밝은 달빛 빈 산에 가득하니 고려 말, 정몽주의 단심가와 이방원의 하여가처럼 옛 조상들은 시를 지어 서로의 마음을 전하곤 했다. 위의 시는 황진이가 벽계수 이종숙을 유혹하기 위해 읊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종숙은 처음부터 벽계수로 불리워졌던 것이 아니라 이 시로 인해 후대에 벽계수로..
여행/강원도
2017.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