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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버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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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빠르게 폈다지는 벚꽃이 늘 아쉬움을 남겨줍니다.

화려한 벚꽃이 다 지고 잎이 푸르게 돋아나면 열매가 열리게 됩니다. 그걸 우린 "버찌"라고 부릅니다.

 

 

5월에 만나게 되는 버찌는 벌써 익어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벚나무 버찌

 

다 익은 버찌는 짙은 보라색에 가까워지는데 마치 채리처럼 생겼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버찌의 영어 이름이 "채리"라고 합니다.

 

 

벚나무 버찌

 

요즘은 잘 먹지 않지만 옛날엔 버찌를 따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과일도 너무 작고 맛은 그닥이지만 진액이나 다른 가공식품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거 같기는 합니다.

다 떨어지고 나면 벚나무 밑에는 버찌가 터져서 좀 지져분하기는 합니다.

벚나무도 품종이 다양한데 새롭게 벚나무를 식제하는 지자체에서는 아름다운 벚꽃도 감상하고 열매는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품종으로 잘 연구해서 관리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버찌가 다 떨어지면 뒤이어 뽕나무의 "오디"가 익어가겠네요.

 

뽕나무 오디
뽕나무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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