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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가볼만한 곳, 충주목 관아터에 재현한 "중앙공원" 또는 "관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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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성내동에 위치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담장 하나를 공유하고 있는 충주 관아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충주 중앙공원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 관아공원 출입문 >
< 관아공원 내부 전경 >

관아공원은 조선시대 충주읍성 내에 있던 충주목 관아터에 조성한 공원으로 청년헌, 제금당 등 관아 건물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충주목에서 牧(목)은 고을을 다스리던 관청을 의미합니다.

 

무더운 날씨였는데 공원 한켠에 마련 된 나무 그늘에서 몇몇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봤습니다. 무더위도 가시고 코로나19도 끝나가면 주민들의 쉼터로 인기가 많을 거 같습니다.

 

< 산고수청각 >
< 청년헌 >
< 순교자 현양비 >

천주교 박해 당시 순교한 천주교인들을 현양하기 위해 세운 비석.

현양 : 이름이나 지위 등을 세상에 높이 드러냄

 

< 보호수 >

공원 한 쪽에 보호수 느티나무가 있었습니다. 수령이 510년 정도라고 하니 이 나무는 이곳이 관였을 때부터 조상님들 일하는 모습을 다 보고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관아공원 주변에 예쁜 카페와 분위기 있는 식당들이 길게 있고 관아골갤러리 등 볼거리 등이 있으니 날씨가 선선해질 때 한 번쯤 찾아가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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