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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맛집]주머니 사정 가벼운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딱 맞는 실내포차 문막 댓기리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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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은 예전부터 문막공단의 직장들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 된 지역이라 식당 음식들이 어느 곳이나 대동소이 했지만 최근에서야 많은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인근에 경동대학교 학생들이 들어오면서 젊은 사람들 취향에 맞춰 식당도 바뀌어가는데 속도가 조금 늦기는 하다.

 

그래서인지 주머니 사정 넉넉치 않은 직장인이나 학생들 혹은 간단하게 친구들과 어울려 한잔 기울이고 싶을 때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 늘 가던 곳만 가게 된다. 특히 문막은 실내포장마차가 많지 않은데 우연히 좋은 곳을 알게 됐다.

 

"댓기리 포차"라는 곳이다.

문막읍사무소 앞 큰 길로 나오다 보면 왼쪽으로 문막FC(축구단) 건물이 있고 그 골목 안쪽에 정면으로 포차가 보인다. 이 골목은 보통 밤 10시가 넘어가면 문을 닫는데 이 곳은 늦게까지 영업을 한다. 어르신 두 분이 운영하고 계신데 일단 맛은 보장 되고 인심이 너무 후하시다. 거기다 가격까지 저렴하다. 삼겹살 600g(1근)에 18,000원이면 더 이상 부연 설명이 무의미 할 거 같다.

 

이 날은 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이 손님으로 많이 찾아왔다. 아마 아는 사람만 알던 단골집이었던 거 같다. 문막에서 저렴한 맛집을 찾고 싶다면 댓기리 포차 추천하고 싶다.

친구 셋이 이미 통닭으로 배를 채운 뒤라 배가 불렀지만 우리는 부대찌개를 시켜봤다. 햄, 만두, 두부까지 양이 넉넉하다. 밑반찬도 사장님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 것처럼 맛이 깔끔하다.

☎ 033-731-0754 (백숙 요리는 미리 예약 하셔야 합니다)

문막읍 건등리 문막읍사무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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