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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진부면에 있는 방아다리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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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리 약수는 옛날 한 노인이 병으로 고생하다가 이곳에 이르러 기거하던 중 꿈속에서 "네가 누워 있는 자리르 ㄹ파 보아라" 하는 산신령의 계시를 받고 땅을 파헤치니 지하에서 맑은 물이 솟아올라, 노인이 그 물을 마시자 점차 정신이 맑아지고 원기가 살아나며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한 약수터 주변이 디딜방아의 다리 형상을 하고 있어 방아다리 약수라 불리게 되었으며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십여년 전 왔을 때는 약수터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에 최초 발견자를 옹으로 칭하여 실명이 나왔는데 지금은 한 노인으로 바뀌었다. 이유가 궁금하긴 하다.


방아다리약수는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국립공원 기슭에 위치 해 있으나 사유지이기에 입장료를 받는다.

지역주민은 무료이지만 오래 전 방아다리약수를 찾았던 사람은 생소 할 수 있다.

국내 유명 탄산수 중 한 곳이며 오래 전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정선의 화엄약수와 비교했을 때 탄산의 강도는 조금 약하지만 진부면이 교통 인프라가 좋아져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

건물이 들어서면서 많은 소나무와 전나무들이 베어진 건 아쉽지만 따로 숲 체험길을 조성해 충분히 살림욕을 즐길 수 있다.


약수터 주변에는 카페와 숙박 시설이 들어섰고 편의시설이 확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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