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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가볼만한 곳]더울수록 좋은 곳 활옥동굴, 최고의 피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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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여름이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피서를 위해 여러 곳을 찾아다니게 되는데요 바다나 계곡도 좋지만 요즘은 동굴 여행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연동굴도 많지만 과거 지하자원을 캐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동굴도 전국에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폐광이 된 동굴을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충주의 활옥동굴은 약 100여년 동안 활옥, 백옥, 황석 등을 채광하던 광산이었습니다. 아직도 동굴 벽쪽엔 옥색이 남아있습니다. 내부 온도는 계절 상관 없이 연중 11~1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기온이 37도였는데 동굴 안에는 추웠습니다. 위치는 충주 종댕이길(충주댐 상류)에서 멀지 않습니다.

주차를 하고 매표소 쪽으로 가다보면 광산 시절 사용하던 시설들이 남아 있습니다.
옛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옛모습 그대로 카페나 휴게시설로 이용하는 게 인상적입니다.

2019년에 개장했는데 지금 너무 유명해져서 성수기 때는 주차장이 좀 부족합니다. 그러나 계속 주차장 확장 공사를 하고 있어서 성수기 때 주차가 다소 불편할 뿐이지 주차 할 곳이 없지는 않습니다.

동굴 입구 옆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 동굴 입장료

대상 동굴 관람료 동굴_보트 패키지
개인 단체 개인 단체
어른 (만 19세) 10,000 9,000 15,000 14,000
청소년 (초.중.고) 9,000 8,000 14,000 13,000
유아 (만2세~유치원) 8,000 13,000
특별요금 8,000 13,000

- 특별요금 : 충주시민, 만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2,000원 할인 (신분증, 증빙서류 필요). 중복할인 없음
- 생후 24개월 미만은 무료 (유모차 입장 가능)
- 단체 : 30인 이상
 

▲ 관람안내

- 관람 시간 : 09:00 ~ 18:00 (마지막 입장 17:00)
- 휴관일 :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운영, 익일 대체휴관)
- 문의 전화 : 043-848-0503

동굴 입구에서 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입구에 안전모가 준비되어 있지만 착용이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몇 곳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넓직합니다.

동굴에서 발효, 숙성하는 각종 와인들이 있습니다.

 

입구에는 백옥으로 만든 작품과 동굴을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의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 돼 있습니다. 활옥동굴은 일제시대부터 시작해 100여년 동안 옥을 채광했습니다.

 

권양기는 광산에서 옥, 석탄, 인부 등을 실어 나르던 광차를 끌던 동력기라고 합니다. 활옥동굴의 권양기는 규모가 상당합니다.
 

이곳에서 드라마 D.P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시즌1의 마지막 장면을 찍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부는 화려한 조명들로 볼거리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옥탑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간에 오락실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오락실 오른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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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고추가 잘 자라는 습도와 온도라서 광산 내부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동굴 안에 물이 있어서 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인 숙성실이 넓게 있습니다. 이 곳에서 시음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와인을 숙성시키고 있는 모습

동굴 끝쪽에 넓은 공간이 있는데 실제로 박쥐가 살고 있어요.

벽에는 아직 옥이 남아 있습니다.

이건 대형 권양기입니다. 권양기 크기로 보면 규모가 상당히 컸다는 걸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볼거리가 훨씬 더 많습니다.
안쪽에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어린이를 위한 그림 체험 공간이 함께 있어서 가족들이 가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기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니 여름 뿐만 아니라 혹한의 겨울에는 오히려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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