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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가볼만한 곳]호저면 산현리에 위치한 나작나무숲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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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도 자작나무숲 길이 있습니다.

길이는 4Km 정도이고 넉넉 잡고 한 시간 반이면 돌 수 있는 걷기 정당한 코스입니다.

어르신들도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완만한 길이고 중간에 출구(주차장)로 나올 수 있는 길이 세 곳이 있어 언제든 돌아 올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칠봉체육공원"을 검색하시면 되고 운동장 오른쪽 끝에 주차장과 돌레길 출입구가 있습니다. 출발지로 회기하는 코스라 같은 길을 왕복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출발 지점은 데크로 완만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편합니다.

 

오른쪽으로는 섬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첫번째 회기 구간입니다.

데크 길을 5분 정도 걷다 보면 이렇게 주차장으로 내려 갈 수 있는 샛길이 있습니다.

사방댐에 놓여진 징검다리 앞쪽으로 주차장으로 갈 수 있는 샛길이 또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서는 조금씩 산길이 있기 때문에 산길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이 갈림길에서 주차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징검다리 건너면 자작나무 군락지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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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를 건너면 '고려 충신 휘 이인공 사적'이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고려말 요승 신돈을 탄핵하자 공민왕으로부터 관직에서 추방되었다가 공민왕 말기에 복직하여 우왕조에서 공을 세웠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자 이곳 호저면 산현리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언급 된 운곡 원천석에 대한 일화는 횡성 방림면 태종대 노구소 일화가 있는데 원주, 횡성에도 역사적인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자작나무 군락지가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아직 정비가 덜 된 구간도 있어서 꼭 등산화 착용을 권합니다.

자작나무 숲은 역시 눈 덮힌 겨울에 제격인 거 같습니다.

눈 내리면 다시 와야겠습니다.

길이 끝나기 전에 마지막 쉼터 정자가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이 끝나면 전나무 길이 또 길에 늘어집니다.

출입로와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마지막 길입니다.

멀리 산현리 가을 풍경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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