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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볼만한 곳, 청풍호를 감싸고 있는 제천 - 단양 자드락길 6코스와 옥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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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경계에 있는 옥순봉이다. 단양은 4철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 할 수 있는 고장이다. 언제 가도 질리지 않는다.

지난 봄 (2020. 02. 08) 자드락길 6코스를 다녀왔다.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완주는 못했지만 기억에 남는 곳으로 다음에 다시 한 번 가기로 했다.


<출처 : 네이버 거리뷰>

다리 건너 옥순봉 쉽터에 주차 할 수 있고 "청풍호 카누카약장" 주차장을 이용 할 수도 있다. 안내판에도 둘레길 주차장이라고 돼 있다. 이 곳이 자드락길 6코스 입구와 가깝다. (괴곡성벽길)

자드락길로 들어서는 입구. 주차장에서 위로 조금 올라오면 오른쪽으로 보인다.


아래에 옥순대교가 장관을 드러내고 있다.


초입에는 경사가 완만하게 있다. 힘들진 않지만 조금 지루한 면이 있다.


조금 가다보면 옥순대교와 청풍호를 내려 볼 수 있는 전만대겸 쉼터가 있다.


괴곡성별길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길은 완만한 경사로 돌아서 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걷다 보면 쉼터와 전망대가 보인다. 멀리 옥순대교를 볼 수 있다. 이날은 안개가 많아 선명하게 보기 어려웠다.


정상 쯤 도착하니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서 본 청풍호

전망대 오르는 길


산 꼭대기에 주막이?

진짜 주막이 있었다. 백봉 산마루 주막.

일행이 있었다면 막걸리 한 잔 했을 법 하지만 대신 운전해 줄 사람이 없는 관계로 아쉬움만 남기고 발길을 돌렸다.

안쪽에는 산악회 일행인지 사람들이 시끌벅적하다.

반대 쪽(마을)에서 이곳까지는 차량 통행이 가능해 보였다.

주막에서 조금 내려오니 마을이 보였고 길이 복잡하다. 일단 다불암 방향으로 향한다.

마을에서 위쪽으로 보이는 길이 다불암이다.


다불암 옆에 자드락길 이정표가 보이지만 어디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건지 이정표만 봐서는 알수가 없어서 왼쪽으로 보이는 아스팔트 길로 계속 내려갔다. 지도 앱을 봤을 땐 산을 넘어가도록 도로 표시가 있어 이 길을 택한 것인데 잘못 된 길이었다. 둘레길은 오른쪽 괴곡상벽으로 표시 된 산길로 들어서야 했다.


여기서 치곡리 고수골 방향으로 산길을 넘었어야 했는데 잘못 된 길로 2, 3Km를 잘 못 내려가는 바람에 종주를 못하고 여기서 다시 돌아와야 했다.

잘못 들어선 길로 족히 3Km는 더 내려갔으니 이런 걸 헛걸음이라고 하는 것일까? 다시 돌아오는 길은 힘든 고갯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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