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양 가볼만한 곳, 단양 8경 중에 하나인 사인암

반응형

단양 잔도길(느림보 강물길)을 걷고 피곤한 상태지만 그냥 돌아오기 아쉬워 잠시 사인암에 들리기로 했다.

집으로 오는 길과는 반대방향이지만 한 번도 가 본 적 없던 곳이라 절경을 꼭 감상해 보고 싶었다.

강호동이 나오는 1박2일에서 봤을 때는 주변이 엄청 크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동네가 아담하다.

이제 막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진 것인지 주변에 카페와 식당 등 공사가 한창이다.

인근에 주차 하고 보도교를 따라 걷다보니 길 한 가운데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버티고 있다.

나무를 보호하면서 길을 잘 만들었다.

여름, 가을에 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문으로 글이 세겨져 있는데 뜻을 잘 모르겠다.

주변에 안내판이라도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인암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강가로 내려 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고려시대 역동(易東) 우탁(禹倬, 1263~1342)이 사인(舍人)으로 재직할 때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부임한 임재광이 사인암이라 명명했다고 하기도 한다.

사람이 돌을 깎아 쌓아 올린 것처럼 절경이다.

눈이라도 소복이 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가을에 단풍들면 다시 찾아오기로 했다.


사인암(바위) 옆으로는 청련암(사찰)이 있다.


단양은 비경이 참 많은 지역이다. 도시의 높은 빌딩과 화려한 조명이 사람의 눈을 현혹 시킨다면 단양은 경이로운 자연경관이 사람의 시선을 훔친다.

사시사철 언제나 가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고장이다.

언제가도 후회가 없는 단양 여행이다.


단양 가볼만한곳, 구경거리 많은 단양 잔도길, 수양개길을 걷다. (느림보 강물길 4~5코스)

https://saylee.tistory.com/129


단양 가볼만한 곳, 단양 8경 중에 하나인 사인암

https://saylee.tistory.com/130


단양 가볼만한 곳, 고즈넉한 숲속 헌책방, 새한서점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

https://saylee.tistory.com/1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