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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고려궁지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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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수부의 행정 실무자들이 업무를 보던 곳. 이방청>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송도에서 강화로 옮긴 1232년부터 다시 환도(環都)하는 1270년까지 39년 동안 고려의 궁궐이 자리하던 곳이다.


1782년 2월 정조(正祖)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외규장각을 설치하였으며 왕립 도서관인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 역할을 하였다.

국가의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의궤를 비롯해 총 1,000여 권의 서적을 보관하였으나, 1866년(고정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297권의 의궤와 도서 359점을 약탈당했다. 나머지는 프랑스군에 의해 불타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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